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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초음파 검사에서 쇄골쪽 림프절 커짐(종대) 발견

by djagytt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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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검진과 추가 갑상선 초음파를 실시한 분입니다.

 

대부분 갑상선에 물혹이나, 결절 등을 예상하고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곤 합니다.

 

이분 역시 갑상선에는 양성 결절이 몇개 보였고, 추적관찰이 필요한 정도의 작은 병변이였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시 갑상선+ 부갑상선을 확인할 수 있고, 경부의 림프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환자분은 경부 림프절 중, 쇄골근처 림프절이 비대되어 있어 상급병원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확진되었습니다.

 

비호지킨스 림프종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과다증식하며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악성림프종에는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이 있습니다. 비호지킨림프종은 특징적 소견을 가지는 호지킨림프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악성림프종을 포함합니다.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다증식하여 종양을 만드는 것으로,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있는 조직에 발생하나 림프가 아닌 조직에도 발생합니다. 림프절이나 실질장기를 침범하고 질병이 일정한 연결계통이 없이 일어나며 다발성으로 나타납니다. 

 

림프종 증상

림프절종대로 종괴가 만져져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머리나 목 부위에 림프절종대가 잘 나타나고, 이 림프절은 대부분 통증이 없고 단단하며 점차 크기가 커집니다. 종격동을 침범하여 종괴가 커지면 기관지를 압박하여 기침이나 통증을 유발합니다. 호지킨림프종에 비하여 비호지킨림프종은 말초 림프절 종대뿐 아니라 여러장기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범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목이나 신체 일부분에 종괴를 형성하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소화기계에 위치하는 경우 장폐색, 출혈, 천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 증상으로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 체중감소 등이 올 수 있으며 이를 B증상이라고 합니다. 

 

B증상

진단 6개월 전 동안 특별한 이유없이 10%이상 체중이 감소한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38.6도 이상의 열이 지속될 경우

잠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의 야간 발한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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